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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하루 이야기

명배우들의 명연기와 삶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하는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

[명배우들의 명연기와 삶에 대한 방향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


기존에 봤던 영화 중에서 지금도 작품성이나 배우들의 연기력을 봤을 때 꼭 추천해줄만한 영화이면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한번쯤 욕망과 허영, 그리고 부를 가지기 위한 인간의 선택을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이다.

특히  이 영화는 명배우 알파치노의 소름돋는 연기와 최근 영화 '존윅'의 키아누리브스의 꽃미모와 함께 명연기를 볼만한 영화이다.

특히 이 영화에서 거의 신인(?)이던 시절의 샤를리즈 테론의 미모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일단 이영화는 청소년불가 영화이다.그러니 청소년은 20대가 되면 그때 보기를~^^

(좀 야한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스토리상 야하지가 않다.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는 도구로서 꼭 표현해야 될 만큼의 영상미이기에~)


이 영화는 나도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해주는 영화 중에 하나이다. 

특히 20대의 친구들에게는 꼭 한번 보라고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가?'를~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철학적으로 종교적으로(종교를 가지고 있는 친구라면~^^)~~생각해 보게 하기 때문에..


철학적인 면을 떠나서 영화의 스토리 자체도 탄탄하니! 재미있지만, 진짜 믿고보는 배우 알파치노의 연기는 진짜 소름돋게 한다.

(특히 성당에서 성수에 손을 갔다대면서 짓는 악마의 표정은 정말 연기의 끝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소름돋는다~^^)


그렇다고 다른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건 아니다. 다른배우들도 진짜 충분히 연기를 잘했다. 

다만, 알파치노가 미치도록 너무 잘했기에~~~


이영화는 1997년에 나온 영화이다.

(얼마 안된것 같은데도 참 오래된 영화가 되버렸다.ㅎ^^)

법정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면서 인간의 성공 욕망과 이로 인해 무너질 수 있는 인간의 내면도 참 탄탄하게 표현해낸 영화이다.



<대략적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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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의 소도시 갱스빌. 제자를 성희롱한 혐으로 한 남자 교수가 기소된다. 담당 변호사는 단 한번도 재판에서 져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신출내기 변호사 케빈 로막스(Kevin Lomax: 키아누 리브스 분). 그러나 피의자의 유죄를 확신하고 있는 패색이 짙은 재판이며 더구나, 케빈 자신도 피의자를 유죄로 확신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케빈은 모든 상황을 뒤집고 증인을 몰아붙여 재판을 승리로 이끈다. 그는 64번이나 한번도 재판에 져 본적이 없다는 기록을 세우며 인기 절정의 변호사로 부상한다.


  승소 기념 파티를 벌이던 날, 케빈에게 뉴욕에 있는 ‘존 밀튼 투자회사’의 직원이 접근하여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하는 스카웃을 제안하자, 케빈은 아내 매리앤(Mary Ann Lomax: 샤를리즈 테론 분)과 함께 뉴욕으로 향한다.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최고급 아파트, 엄청난 수입에 기뻐서 어쩔줄 모른다. 마침내, 밀튼사의 회장인 존 밀튼(John Milton: 알 파치노 분)과 대면한 캐빈은 그의 강렬한 카리스마에 순식간에 압도된다. 케빈에게 맡겨진 첫 임무는 이상한 종교 의식을 벌이다 공중 위생법으로 기소된 밀튼사의 중요 고객을 변호하는 것. 케빈은 해박한 법률 상식, 자신만만한 변론으로 첫 재판을 완벽한 한판승으로 이끈다.


  한편, 케빈이 일에만 몰두할 수록 아내 매리앤은 외로움과 원인 모를 공포감에 빠지게 되고 때론 꿈과 현실을 혼동하기에 이른다. 케빈은 이런 사실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넘겨버린 채, 뇌쇄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 파트너 크리스타벨라(Christabella: 코니 닐슨 분)에게 매료된다. 그리고 어느날, 케빈에게 두 번째 임무가 맡겨진다. 그것은 아내와 아들, 그리고 아들의 유모를 살해한 혐으로 기소된 부호 알렉산더 컬렌(Alexander Cullen: 크렉 T. 닐슨 분)을 변호하는 것. 사건 조사에 들어간 케빈은 여러 증언들과 컬렌의 진술에거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연이어 회사의 동료가 공원에서 조깅 도중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점차 자신을 죄어오는 무서운 힘을 느끼게 되지만, 이미 부와 명예욕에 사로잡힌 케빈은 컬렌이 유죄임을 알면서도 컬렌 사건에서 손을 떼길 요구하는 밀튼 회장에 반발하면서까지 점점 악의 세계로 빠져든다. 그러던 중, 극도의 공포로 신경쇠약에 걸린 매리앤이 자살하기에 이르고, 케빈은 그녀의 죽음과 공포의 근원이 존 밀튼에게 있다고 확신하고 그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상상도 하지못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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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알파치노(존밀튼)는 유명 투자회사의 회장이자 명예욕을 추구하는 인간을 타락하게 만드는 악마를 연기한다.

키아누리브스(케빈 로맥스)는 돈과 명예만 된다면 유죄도 무죄로 뒤엎는 실력있는 인기절정의 변호사이다.

샤를리즈 테론은 키아누리브스의 아내이자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으로 허영과 명예욕에 희생당하는 메세지를 알게하는~ 복선을 갖게하는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화 속, 생각해보게 되는 명대사☆

존밀튼(알파치노):허영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호품이지. 훗훗


케빈 로맥스(키아누리브스):보되 만지지 말고, 만지되 맛보지 말고, 맛보되 삼키지 말라..


매리 앤 로맥스(샤를리즈 테론):왜 이러는지 난 알아요..돈 때문이이예요.피묻은 돈이요.우린 그걸 잘도 받아먹었죠.알면서도요.유죄란걸 알면서도 돈을 받고 무조건 이겼죠.앞 뒤 안보고 이기기만 했어요.


존밀튼(알파치노):보되 만지지말라 만지되 맛보진말라 맛보되 삼키진 말라 그리고 네가 허둥지둥댈때 뭘하는 줄 알아? 배꼽 빠지게 웃고있어 아주 못됐지 새디스트야! 무책임한 방관자야! 그런자를 숭배하느냐? 

 

인간이 허영과 명예에 대한 욕심으로 양심도 속이면서 점차 파멸(?),타락(?)해져가는 것을 지켜보는것을

악마는 원하고, 이 속에서 나약한 인간은 어떻게 할까?

나라면 어땠을까?

공감도 가고, 생각하게 하는 대사들이다. 

허영, 명예욕, 돈...흠..


암튼 이 영화가 1997년에 나와서 이제는 고전(?)이 되었지만

믿고 보는 배우 알파치노의 소름돋는 명연기가 궁굼하면 이 영화도 한번 다시 보는것도 좋을 듯하다.

최근 영화  '존윅 리로드'로 반갑게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의 리즈 시절 멋짐과 좋은 연기도 볼만하고!~^^